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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세프

참게 매운탕

요리하는 남자 CH.K입니다.

선배가 요즘이 참게의 재철이라고 하며 챙겨주신 참게를 매운탕으로 끓였습니다. 와이프와 둘이서 먹을 양으로 만들어봤네요. 얼큰한 맛으로 했습니다.


준비재료

-. 싱싱 참게 6마리

-. 하얀 무 200g (고스톱 패 사이즈로 10 조각 정도)

-. 버섯(버섯류는 구분없음)

-. 애호박 (가운대 손가락 정도길이)

-. 대파 1대

-. 청량고추 2개

-. 붉은고추 1개 (시각적 효과 ^^)


위 재료들을 씻고 다듬습니다.

참게는 냉동실에 10분정도 넣어두면 기절해서 칫솔이나 기타 솔로 씻고 배에 껍데기를 때고

등껍질을 벗김니다.

무와 버섯은 적당한 사이즈로 마음대로 자르시구요.

애호박은 반달모양으로 이쁘게 자르세요

대파는 떡국썰기로 청양고추는 다져주세요





양념

-. 고추장 2큰술

-. 된장 1큰술

-. 고추가루 2큰술

-. 다진마늘 (마늘을 좋아해서 저는 많이 넣는 편입니다. 다진것 기준으로 1큰술)

-. 소금 1/2큰술

-. 후추 1/4작은술 (저는 통후추 4개를 가루로 만들어 넣었습니다.)


국그릇에 물을 1/3정도 넣고 위의 양념들을 넣고 풀어 둡니다.

※ TIP

칼칼한 맛을 좋아하시면 고추장과 된장의 양을 줄이시고, 구수한 맛을 좋아하시면 레시피대로 만드시면 됩니다.




만들기

 

1. 참게가 잠길정도로 물을 붓고 끓입니다.

2. 물이 끓으면 양념을 넣습니다.

3. 다시 물이 끓으면 무와 참게, 호박을 넣고 끓을때까지 기다립니다.

4. 참게의 신선도에 따라 거품이 발생될수도 있으니 냄비 가장자리로 모인 거품은

  두세번 정도 걸러줍니다.

5. 거품을 어느정도 걸러내면 간을보고 싱거우면 소금을 좀 넣구요. 짜면 물을..ㅋㅋ

6. 버섯과 파, 고추를 넣고 한번 끓으면 드시면 됩니다.






만들고보니 3인분이였네요. 식사량에 따라 다르시겠지만 2명~3명 기준입니다.

쌀쌀한 겨울 맛있는 식사해서 가족과 좋은시간 보내세요.


한번쯤 남편이 요리하는것도 가정의 평화유지에 기여합니다.

이상 요리하는 남자 CH.K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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