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썸네일형 리스트형 삼별초는 오키나와로 갔는가 삼별초는 오키나와로 갔는가 한겨레21 | 기사입력 2007-09-11 08:09 [한겨레] 오키나와 기와에서 발견된 고려의 흔적, 삼별초의 멸망 기록에 의문 던져 ▣ 제주=글·사진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삼별초. 800여 년 전 몽골제국에 끝까지 저항했던 고려의 무장 사병 집단. 국내 빨치산의 원조라고도 농처럼 이야기되는 이 사병 집단은 지금도 한국인에게 민족주의 전사의 이미지로 남아 있다. 1260년 원나라의 압력에 강화도에서 개경으로 환도하려는 고려 조정에 맞서 그들은 남도의 진도로, 제주도로 옮겨가며 3년간 전투를 펼쳤다. 처절한 대몽골 항쟁을 거듭했지만, 등의 사서는 배중손이 이끄는 진도의 삼별초군이 1년여 뒤인 1271년 쳐들어온 고려 정부군과 몽골 연합군에 진압됐고, 제주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