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요리를 하면서 사진을 찍어 글 올립니다.
요즘 대세는 백종원님이 맴버들과 요리를 하면서 비법(?)을 가르쳐 주고 있는데요.
집에 있는 재료로 깔끔하게 할 수 있는 요리를 해볼까 합니다.
매운거라 애들이 못먹을꺼 같고 2인분(남편,와이프) 기준으로 만들었어요.
준비물
-.양념 : 간장 + 설탕 + 고추가루 + 고추장 + 맛술(소주) + 다진마늘
-. 양념 만드는 법 : 위 재료를 각 1:1의 비율로 넣고 섞어주세요 (큰숟가락으로 하나반씩 했어요_깨소금은 센스)
만들기
1. 마트에 파는 콩나물을 봉지에서 꺼내 행군다. (생각보다 숨이 죽으면 양이 많이 줄어요)
2. 양파를 반으로 자르고 채썬다.
3. 파를 채썰든지 아니면 큼지막하게 썬다 (파의 중요성은 백주부님이 늘 강조하시죠 )
4. 깻잎을 나름 채썰고 넓게 펴준다 (깻잎이 떡지면....맛이 뭉쳐요)
5. 얇은 대패 삼겹살을 올린다. (수입산만 있는줄 알았는데 국내산도 있더라구요 ^^)
6. 버섯과 애호박을 토핑처럼 추가한다. (버섯의 종류는 상관 없지 싶은데 식감이 있는 버섯을 추천해요)
7. 양념장을 중앙에서 펴 바르고 불을 켭니다.
그냥 넓게 펴주시면 되요.
제가 깻잎을 좋아해서 ^^ 듬뿍
자르지 않고 익으면 싸먹을라고 바로 올렸네요. 이뿌게 ㅋ
버섯도 좋아하시까 양송이버섯으로 듬뿍
양념장을 딱!!
콩나물은 뚜껑을 열고 삶든지 닫고 삶든지 두가지중에 선택을 하라고 하셨는데 아무래도 불고기니까 열고 삶았습니다.
솔직히 탈까봐 뚜껑을 열고 ㅋㅋㅋ
신기하게 물이 나와서 잘 익더라구요.
8. 야채에서 물이 나오기 시작하면, 저어 주세요.
- 아마 고기가 익을때쯤이면 야채가 다 익었을꺼에요.
9. 국물이 적어질도록 불조절을 하면서 드시든지, 빨리 익혀서 드셔도 되요
10. 청양고추가 같이 있으면 고기에 콩나물을 싸서 먹고 쌈장찍어 고추한번 배어 물면 캬~~
오늘 저녁은 콩나물 불고기 추천이요~
와이프랑 맛있게 먹었습니다.
내일은 머해먹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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