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일어나기엔 전날의 쇼핑 후유증으로 인하여 몸이 너무 무거웠지만 두눈 부릅뜨고 일어나서
준비해온 라면에 스팸...그리고 김치를 조리해서 먹구 아홉시가 되기전에 버스터미널로 갔다.
(버스터미널이라고 해봐야 국내선공항 입구다 ㅋ)
일본에서 처음으로 고속버스를...유후인까지는 한시간 반정도구요 버스표는 산큐패스로 ㅋㅋ
(국내에서도 구매가능하구요 숙소 잡을때 연계하면 좀 더 디씨됩니다.) 그리고 샨큐는 땡큐 ㅋㅋ
유후인으로 ㄱㄱㅆ
고속버스안에 화장실 ㅋ
실제로 들어가는 중국여자봤음 ㅋ 신기함.
유후인 기차역 바로 옆에 버스터미널이 있는데 내리자 마자 본 마차 ㅋ
물론 이런건 돈내기 타기 아깝고 구경하는 맛이 더 좋다 ㅋ
숙소에 집을 풀고 나와서 자전거 일주(?)
길게는 두시간 거리인데 길을 헤매지 않는다면 강력 추천 ㅋ
생각보다 갈림길은 가깝다는걸 잊지마시오~~
아직농사가 주업인거 같고 긴린코라는 호수밑에 관광상품 대박!!
하지만 조그마타는....동네 저수지수준 ㅋ 이런걸로도 장사가되는구나 싶어요. 한국은 뭐 유명하다고 하면 완전 인산인해죠. 가까운 곳에도 얼마든지 이쁘고 재미난 곳이 많은데...ㅜㅜ 우리도 이런건 배워야 해요. 그리고 여기 물은 정말깨끗해보여요~~
자전거 하이킹으로 가볍게 한시간 반정도의 코스를 돌고 숙소에서 휴식.
숙소에서 저녁에는 자라탕과 오리고기가 나왔는데 저는 오리고기 ㅋ
맛있는 저녁식사후엔 좀 쉬었다가 료칸으로 ㄱㄱㅆ
색다른 느낌에 부드러운 온천물
하늘이 보이는 풍경과 배경...물소리
좋았습니다.
목욕후 맥주 한잔으로 피로를 씻어내고 나서 푹 잤습니다.
매미소리와 새소리가 어우러져 실로 오랜만에 정말 푹 잔듯 합니다.
일어나자마자 하는건 아침 밥 ㅎㅎ;;
든든하게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유후인은 녹음이 짙은 시골마을이고, 료칸과 자연이 있는 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