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호흡기 질환 유발_차량관리
황사는 각종 유해물질을 가지고 있어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등 사람에게 안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은 모두가 잘 알고있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도 황사 때문에 사람과 마찬가지로 호흡기 질환이 생긴다. 이에 황사철 차량괄리 방법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에어필터 이상여부 체크
자동차의 호흡기는 연소실이다. 연소실은 공기가 유입되어 연료를 연소시켜 자동차의 동력을 생산하는 중요기간이다. 그곳에 깨끗한 공기를 공급하기 위해 필터링을 하는 것이 바로 에어필터다.
황사철에는 미세먼지가 평소보다 많이 유입돼 에어필터의 여과지에 먼지가 많이 쌓이게 된다. 덕분에 연소실은 공기양이 부족해 차량의 구동력과 연비를 감소시킨다. 디젤 차량은 매연도 발생한다. 이에 엔진오일교환시 함께 교체하여 최적의 상태가 유지되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
에어컨 캐빈 필터의 점검 및 교환
에어필터와 함께 에어컨 캐빈 필터는 차량 내 공기 유입시 각종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차단한다. 교환시기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 오염된 상태로 사용하는데 오염된 필터를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곰팡이 냄새등이 발생하고 여과 효율도 떨어진다.
캐빈필터는 보통 1만km마다 점검할 것을 권장한다. 황사가 심하거나 공해가 심한 지역을 운행하는 차는 필터 수명에 관계없이 미리미리 점검하고 교환하는 것이 좋다.
유리창 유막제거
황사가 있는 날엔 눈을 제대로 뜨기 힘들고, 눈이 쉽게 건조해지며 충혈되기도 한다. 똑같은 현상이 자동차에도 일어난다. 황사철에는 미세먼지가 유리창에 많이 쌓인다. 운전중 시야확보를 위해 워셔액을 ㅃ?ㅜ리고 와이퍼를 작동하면, 평소보다 훨씬 많은 미세먼지로 인하여 유리에 작은 흠집이 생긴다. 이렇게 생긴 흠집에 찌든 물때가 남거나 발수제 찌꺼기, 배기가스의 기름성분등이 쌓이면 유리창에 유막이 생기는 것이다.
유막이 생기면 장시간 운전시 눈이 더 빨리 피로해질 뿐만 아니라 비오는 날에는 와이퍼를 작동해도 물기가 잘 닦아지지 않는다. 이에 황사철과 장마철에는 유막제거에 신경써야 한다.
유막을 제거하는 간단한 방법은 마시고 남은 콜라를 이용하는 것이다. 콜라를 유리창에 뿌리고 왁싱용 스폰지로 유리창을 닦으면 콜라 안의 산성성분으로 인하여 유막이 제거된다. 시중에 판매하는 유막제거제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왁싱용 스폰지에 유막제거제를 듬뿍 묻혀 바깥유리 전체를 골고루 바른후, 물과 마른 헝겊으로 닦아낸다.
출처: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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