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짜질구리/잡학다식

서비스센터에서 자동차 정비 잘 받는 법

저도 벌써 2번째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현대 자동차의 싼타페(2002년식)
두번째는 르노삼성의 뉴SM5 (LE Black Edition)
두 차량 모두 잘나가는 20대의 아이콘처럼 많이 팔린 차들입니다.
그런데 왜 차량 메이커를 변경하였을까요? 그만큼 서비스나 유지보수 비용이 많이 들어서 입니다.
먼저 싼타페의 경우 지정서비스센터에서 받는 요금이 너무 많이 듭니다. 물론 고가의 차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비용이 많이 들기는 하지만 기대 이상이며, 서비스도....제가 판단하기엔 ㅡㅡ;;
그리고 잦은 노사분규로 인하여 차량가격이 올라가는 모습이 안쓰러워 2~3년 타고 르노 삼성의 뉴SM5로 차량을 변경하였습니다.
CRDI에서 가솔린으로 변경하니깐 뭐 관리비가 적게 들어갑니다. 그리고 조용한건 두말할 필요도 없구요
르노 삼성....차 괜찮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차를 바꿀땐 또 현대로 넘어갈려고 합니다.
뭐 일단 서비스센터가 생각보다 적습니다. 그래서 손님이 많구요ㅠㅠ
간단한 엔진오일 교환하러 갔다가 3시간반을 기다린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추가기능들이 동시대에 출시되는 자동차 보다 적습니다. 물론 잡기능이 많아지면 고장율도 높아지지만 그런 부분을 좋아하는 저는 병인가 봅니다.
위에서 봤다시피 차는 사람 입맛에 맞게 바뀌게 마련입니다.
동일 사양이라면 적은 가격으로 살수 있다면 모든사람이 몰리듯이 기왕 자동차를 구매 하셨다면 속지 않고 서비스를 받는 방법도 알아두는게 중요합니다.
아래 사항을 유념하셔서 손해보지 않는 서비스 받으세요


◆ '깐깐하게' 서비스 잘 받는 4가지 방법

1. 정기 점검을 받는 경우 점검 매뉴얼, 점검 지침에 대해 꼼꼼하게 확인한다.

정비사 역량이나 서비스 마인드를 무작정 기대해선 안된다. 점검 지침이나 규정, 매뉴얼 없이 점검 하는 센터라면 제대로 된 점검을 받을 수 없다.

2. 점검표에 수치를 명시해줄 것을 요구한다.

예를 들어 냉각수는 비중치를, 배터리는 몇 볼트(V)인지, 타이어 공기압력은 매뉴얼에는 얼마를 넣게 돼 있고, 이번 작업은 몇 psi나 넣었는지 등을 상세히 명기해달라고 한다. 추후 정비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근거가 될 뿐만 아니라 작업자가 정확하게 작업하게 된다.

이상이 없을 경우엔 단순히 "이상 없습니다"가 아니라 어떤 기준에 근거하여 이상이 없는 것인지, 항목별로 점검 결과를 명확히 설명하고 기록 할 것을 요구한다.3. 작업을 참관한다.

통상적으로 수입차 서비스 센터들은 실제 작업을 하는 워크베이 외에도 고객에게 상태를 보여주기 위한 별도 리프트를 갖추고 있다. 안전상 이유로 참관 하지 못한다면 점검이 끝난 후 별도 확인 절차를 요구한다.

고객이 작업 내용을 살펴보는 제도가 만들어져 있고, 이런 것은 대부분 본사의 지침에 따라 만들어졌다. 소비자가 이런 점을 들어 참관을 요구하면 현장 근무자는 더 신경 써서 점검 할 수 밖에 없다.

4. 서비스 만족 못하면 반드시 지적할 것

만일 서비스센터에서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지 못했거나 문제가 있었을 경우엔 우선 센터의 담당자를 통해 문제를 제기하여 개선을 요구한다.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거나 조치가 만족스럽지 못할 경우에는 해당 브랜드의 통합 콜센터나 고객센터에 전화하여 사실을 정확하게 항의하고 명확한 보상 방법을 요구하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

'짜질구리 > 잡학다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맞벌이에서 외벌이로 변경시 월급관리법  (0) 2011.10.31
이직후 가져야할 마음가짐  (0) 2011.08.03
대한민국전도  (0) 2011.02.10